블러프캐치 입문
리버에서 상대가 크게 벳했어요. 내 톱페어는 상대의 밸류엔 다 지고, 블러프는 다 이겨요. 이 어중간한 패로 콜하는 기술이 블러프캐치예요.
블러프캐처, 어중간해서 가치 있는 패
리버까지 오면 내 패의 정체가 분명해져요. 넛급이면 밸류를 뽑으면 되고, 완전한 빈손이면 접거나 블러프하면 돼요.
문제는 그 사이예요. 톱페어나 미들페어처럼 상대가 밸류로 벳한 패에겐 지지만, 블러프로 벳한 패는 전부 이기는 패들. 이런 패를 블러프캐처라고 불러요. 내가 이기는 유일한 시나리오가 "상대가 블러프였을 때"라서, 콜의 가치가 전적으로 상대 레인지의 블러프 비율에 달려 있죠.
전부 접으면 착취당한다
"질 것 같으면 접으면 되지"가 왜 안 될까요? 내가 블러프캐처를 전부 접는 사람이라면, 상대는 아무 패로나 벳해도 이익이에요. 내 폴드가 상대의 모든 블러프에 공짜 승리를 주니까요.
반대로 전부 콜하면 상대는 밸류만 벳해서 나를 뜯어가고요. 그래서 균형은 "일부는 콜, 일부는 폴드". 어느 블러프캐처로 버티고 어느 것을 접을지 고르는 눈이 실력이에요.
벳 사이즈가 힌트를 준다
작은 벳(팟의 1/3 이하)은 싼 가격표예요.
다섯 번에 한 번만 블러프를 잡아도 본전이에요. 그래서 작은 벳엔 넓게 콜하는 게 수학이에요.
팟을 넘는 벳(오버벳)은 양극단의 선언이에요. 넛 아니면 블러프, 어중간한 패는 그렇게 크게 베팅하지 않아요. 필요 승률이 높아져 폴드가 많아지는 게 정상이지만, 전부 접으면 안 돼요. 오버벳에도 최소한의 콜을 남겨야 상대의 블러프가 공짜가 되지 않거든요.
같은 패, 다른 답, 두 장면
리버 판단력 팩의 두 스팟이 좋은 대비예요. 둘 다 세컨드페어급 블러프캐처예요.
J9(9 페어)는 상대의 125% 오버벳에도 콜이에요. 오버벳 수비에 남기는 콜이 바로 이런 패거든요. 상대의 빗나간 드로우는 전부 이기고 밸류엔 대부분 지는, 딱 그 자리예요.
99(K 아래 두 번째 페어)는 75% 벳에 폴드예요. 이 보드에선 상대의 벳 레인지에 나를 이기는 Kx와 밸류가 촘촘해서, 블러프를 잡는 몫이 가격에 못 미쳐요. 블러프캐처들 사이에도 서열이 있고, 버틸 자리와 접을 자리는 상대 레인지의 구성이 정해요.
요약
- 블러프캐처는 상대 밸류엔 지고 블러프는 다 이기는 패. 콜 가치는 상대의 블러프 비율이 정해요.
- 전부 접으면 상대 블러프가 공짜가 돼요. 일부는 콜, 일부는 폴드로 나누세요.
- 작은 벳엔 넓게 콜, 오버벳엔 상단 블러프캐처만 남겨요. 서열이 기준이에요.
리버에서 큰 벳을 받으면 내 패가 상대의 밸류엔 지고 블러프는 이기는 패인지 확인하고, 벳 크기가 정한 몫만큼만 버티세요.
리버 판단력 팩이 통째로 이 기술의 훈련장이에요. 블록벳·오버벳·블로커까지, 버틸 자리와 접을 자리를 직접 갈라보세요.